한국수력원자력은 24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수력발전소 주변 농지에 있는 농가참여형 태양광 발전소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작년 6월 이곳 1988㎡ 부지에 73.12㎾ 용량의 농가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고, 작년 수확량을 검증한 결과 일반 농지의 86%의 수확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는 기존 영농기법 그대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상부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으로 농사 수익과 전력,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24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영농형 태양광발전소'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서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왼쪽부터), 정재훈 한수원 사장,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