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월 '꼭 가봐야 할 글로컬관광지 10곳(Must Experience 10 Korea Attractions)'을 새롭게 발간했다. 이 책자는 전남 여수를 포함한 10개 대표 관광지의 추천코스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여수밤바다를 모티브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 지난해 1500만 관광객을 유치한 여수 주변 핵심 관광코스가 눈길을 끈다.
먼저 당일치기 여수 테마 관광코스를 추천한다. 여러 날 들여 여행 가는 건 부담스럽다는 분들에게 권한다. 엑스포해양공원-빅오쇼(Big O)-아쿠아플라넷-오동도-진남관을 둘러보시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끼고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하루 일정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는 물론, 충무공 이순신의 발자취를 쫓으며 역사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살뜰한 코스다.
꽉 찬 주말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1박 2일 코스도 있다. 1일차에는 진남관-고수동 벽화마을-해양케이블카-하멜등대-해양공원 낭만포차를 돌며 여수의 낭만을 즐겨보자. 2일차에는 여수 인근의 섬들에서 특별한 추억을 새기자. 3800여 개의 공룡발자국과 관련 기념물 등 볼거리가 가득한 사도도 놓치면 안 된다. 여유가 된다면 맑은 하늘, 길게 뻗은 해안, 흐드러지게 핀 백합과 들국화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는 하와도에 가보는 것도 좋다.
이 가운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항상 붐비는 여수 내 신규 수익형 호텔 공급 소식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일성건설이 시공하는 호텔 '케니스토리 여수점'이 전남 여수시 충무동에서 25일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타입, 전용면적 15~20m², 총 195실이다.
해당 호텔은 낭만포차, 벽화마을, 맛집거리, 이순신광장 등 인근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숙박을 염두에 두고 여행코스를 짜기 편리하다. 도심에 위치하면서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등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주변에 여수수산시장, 교동시장, 서시장, 중앙시장 등 상권도 밀집돼 있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여수엑스포역 및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여수공항 등이 인접해있다. 여수엑스포역까지 10분 내외, 여수공항까지 30분 내외면 갈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청약 통장이 필요 없으며, 전매 제한도 없어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 또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지닌 입지조건이 수익 안정성을 뒷받침해줄 전망이다. 연 1300만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 중인 여수에 위치한다. 여기에 여수국가산업단지, 율촌지방산업단지 등 고용인원 약 2만5000명에 달하는 인근 산업단지의 비즈니스 수요까지 더해져 숙박시설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천년우 분양마케팅사 본부장은 "호텔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부 설계 및 서비스에도 차별화를 뒀다"며 "합리적인 가격인 1억 원대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수분양자의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케니스토리는 1차 상품인 '제주 아랑조을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3차 상품의 경우 분양이 완료됐다. 현재 4차 '제주 모슬포점' 계약을 진행 중이며 금주 중 분양 예정인 5차 여수점은 물론 전국으로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멤버십 서비스를 구축해 호텔 체인 지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예약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전남 여수시 교동에 위치하며, 25일인 금요일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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