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해외 의사 초청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클래스 스프링 2018 인 코리아(이하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지역 의사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에 걸쳐 대웅제약 본사와 나보타 전용공장 견학,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 강연 등 워크숍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본사와 경기도 화성 향남 나보타 전용공장을 통해 국제 기준에 맞춘 의약품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강연에서 최윤진 연세봄빛피부과 원장은 '나보타를 활용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보툴리눔 톡신 시술법'에 대해 발표했고, 김학준 대웅제약 메디컬어드바이저는 '나보타의 특장점 및 최신임상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실제 클리닉을 방문해 나보타의 시술법인 '나보리프트'를 비롯한 최신시술법에 대한 라이브 시연을 참관했다.
로사리오 섀리밸러서 필리핀 미용성형외과학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를 활용한 한국의 선진 미용성형 시술법을 배우게 되어 매우 유용하다"며 "참석한 의사들과도 최신 지견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글로벌 최신 지견 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작년 9월 신공장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KGMP) 인증 승인을 계기로 생산량이 크게 확대된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톡신 최초로 미국, 유럽에 허가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지난 17일 최윤진 연세봄빛피부과 원장이 '나보타를 활용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보툴리눔 톡신 시술법'에 대해서 발표하고 있다.(대웅제약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