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했다.
이날 포수 오스틴 반스와 시즌 첫 배터리 맞춘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하나씩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에 시즌 평균자책점을 7.36에서 2.79로 떨어뜨렸다.
또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시즌 첫 볼넷과 안타 멀티 출루를 해내며 활약했다.
9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 2루 때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작 피더슨으로 교체됐다.
결국 다저스가 4-0으로 이겨 류현진은 시즌 첫 승을 올린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일은 오는 17∼1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3연전 중 한 경기로 예상된다.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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