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펀드 상품 수익률 동향
지난 한 주간(3월 19~23일) 국내 증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의 기준금리보다 높은 한미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했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충격은 없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무역전쟁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지수는 페이스북 개인정보유출 문제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중국에 대한 무역제재 가시화로 하락했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하락했고, 상해종합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로 내림세를 보였다.
◇증시 보합에 펀드수익률 하락=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24%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에서 K200인덱스 펀드는 0.15%, 배당주식형 펀드 0.13%, 일반주식형 펀드는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중소형주식 펀드는 0.37% 하락해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456개 중 1218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935개로 나타났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는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3.32%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보였다.
◇미국발 우려에 해외주식형펀드도↓=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5%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중에서는 프론티어마켓주식이 1.10%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는 에너지섹터(1.06%), 소비재섹터(0.74%), 금융섹터(0.30%)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멀티섹터(-1.36%), 헬스케어섹터(-0.98%), 기초소재섹터(-0.51%)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0.79%), 해외부동산형(0.20%), 해외주식혼합형(0.12%) 순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지만, 해외채권혼합형, 해외채권형은 각각 0.17%, 0.10%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펀드 4323개 중 49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한국투자KINDEX베트남VN30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펀드가 3.70%의 수익률로 최고 성과를 나타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지난 한 주간(3월 19~23일) 국내 증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의 기준금리보다 높은 한미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했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충격은 없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무역전쟁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지수는 페이스북 개인정보유출 문제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중국에 대한 무역제재 가시화로 하락했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하락했고, 상해종합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로 내림세를 보였다.
◇증시 보합에 펀드수익률 하락=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24%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에서 K200인덱스 펀드는 0.15%, 배당주식형 펀드 0.13%, 일반주식형 펀드는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중소형주식 펀드는 0.37% 하락해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456개 중 1218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935개로 나타났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는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3.32%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보였다.
◇미국발 우려에 해외주식형펀드도↓=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5%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중에서는 프론티어마켓주식이 1.10%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는 에너지섹터(1.06%), 소비재섹터(0.74%), 금융섹터(0.30%)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멀티섹터(-1.36%), 헬스케어섹터(-0.98%), 기초소재섹터(-0.51%)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0.79%), 해외부동산형(0.20%), 해외주식혼합형(0.12%) 순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지만, 해외채권혼합형, 해외채권형은 각각 0.17%, 0.10%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펀드 4323개 중 49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한국투자KINDEX베트남VN30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펀드가 3.70%의 수익률로 최고 성과를 나타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