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는 14일 징동 글로벌(jd.hk)과 중국 전자상거래 관련 전략적 협력 계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베이징 징동닷컴 본사에서 진행됐다.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과 양예(Yang ye) 징동 월드와이드 회장을 비롯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징동닷컴은 알리바바에 이어 2위로 평가를 받는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회사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유통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징동 글로벌과의 MOU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중국의 2자녀 정책으로 유아용품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어서 고품질 국내 제품이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징동닷컴은 정확한 테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미 10여 년 전부터 물류에 많은 투자를 해 택배 품질을 높이고 중국 전역 '당일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징동은 현재 쿠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CJ, 정관장을 포함한 국내 브랜드들과 P&G, 시세이도, 아벤느, 톰슨스, GNC, 블랙모어스, 네슬레를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전자, 헬스, 생활 브랜드 외에 샤샤, 월마트, 이베이와도 제휴돼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왼쪽)이 지난 14일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인 징둥 월드와이드의 양예 회장과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