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대전환의 길… 결과 낙관 어려워"
"대전환의 길… 결과 낙관 어려워"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성공적 회담이 되도록 이념과 진영을 초월해 국력을 하나로 모아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남북 공동번영의 길을 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며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세계사적으로 극적인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며 대한민국이 주역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느냐 여부에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운영이 걸려 있다. 이런 기회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라 그 길이 옳은 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만이 예측 불가한 외부적 변수들을 이겨내고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념과 진영을 초월한 지지를 재차 주문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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