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사업 신규 참가자 모집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Know-how+)은 퇴직공무원이 가진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행정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도입했다.
올해 사업은 국민안전 분야 강화와 사회적 가치 분야 신설 등 규모를 확대한다. 작년 36개 사업 208명에서 올해 43개 사업 230명으로 늘린 것. 국민체감형 사업으로 발전시기 위해 작년 시범 사업 36개 중 성과우수 사업 25개와 신규 사업 18개 등 총 43개 사업을 운영한다.
신규 사업은 각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에서 공모한 사업 중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조류독감(AI)·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과 안전관리, 영세 선박 해양오염 사고 예방 등 국민안전 분야를 확대해 선정했다.
2018년도 신규 참가자는 71명 선발할 예정으로 공개 모집으로 진행한다. 선발된 퇴직공무원들은 인사처와 각 기관의 사전 교육을 마친 뒤 오는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인사처와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12일부터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우수한 퇴직공무원을 선발·활용해 국민안전, 사회적 가치 등 국민과 사회에 꼭 필요한 분야에 고품격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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