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대림산업과 SK건설이 참여하는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건설프로젝트에 4억 유로(약 5313억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무보는 우리 기업 참여를 전제로 프로젝트 기업이 저리 장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중장기수출보험으로 지원한다. 국내 중소기업의 기자재 수출을 전제로 금융을 제공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무보 측은 설명했다.
차나칼레 현수교는 총 사업비 31억 유로로, 터키 정부가 서남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림산업과 SK건설이 터키 민간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분 투자, 건설, 사업운영까지 일괄하는 고수익 투자개발형 사업이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