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펀드 상품 수익률 동향
지난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이 동반 급락했고, 특히 코스피 지수는 2400선 밑으로 추락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가 급등하며 다우지수는 지난 5일 하루에만 1175포인트 낙폭을 기록했다. 유럽도 미국 주가 하락 여파로 유로스톡스50 지수가 5.59% 하락 마감했다. 중국은 금융회사에 대한 당국의 규제 발표에 따른 금융주 약세로 상해종합지수가 5.36% 낮아졌다.
◇ 미 증시 급락… 국내 주식형펀드 6% 하락=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6.31%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펀드의 모든 유형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소형 주식 펀드가 5.25% 하락에 그치며 가장 적은 낙폭을 기록했다. 배당주식형 펀드는 5.29%의 낙폭을 기록했고 일반주식형 펀드, K200인덱스 펀드는 각각 5.64%, 6.46% 떨어졌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채권알파형이 0.32% 조정에 그치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2107개 중 127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1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 코스닥150인버스 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4.54% 상승하며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 해외 증시도 추락…중국펀드 낙폭 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5.33% 하락했다.
대체로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주식이 6.68%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섹터별 펀드가 모두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기초소재섹터가 5.34%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3.51%), 커머더티형(-2.25%), 해외채권혼합형(-1.66%), 해외채권형(-0.49%), 해외부동산형(-0.15%)도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펀드 2418개 모두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한국투자KINDEX 인도네시아MSCI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펀드가 0.03% 하락하며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적은 낙폭을 나타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지난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이 동반 급락했고, 특히 코스피 지수는 2400선 밑으로 추락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가 급등하며 다우지수는 지난 5일 하루에만 1175포인트 낙폭을 기록했다. 유럽도 미국 주가 하락 여파로 유로스톡스50 지수가 5.59% 하락 마감했다. 중국은 금융회사에 대한 당국의 규제 발표에 따른 금융주 약세로 상해종합지수가 5.36% 낮아졌다.
◇ 미 증시 급락… 국내 주식형펀드 6% 하락=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지난 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6.31%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펀드의 모든 유형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소형 주식 펀드가 5.25% 하락에 그치며 가장 적은 낙폭을 기록했다. 배당주식형 펀드는 5.29%의 낙폭을 기록했고 일반주식형 펀드, K200인덱스 펀드는 각각 5.64%, 6.46% 떨어졌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채권알파형이 0.32% 조정에 그치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2107개 중 127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1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 코스닥150인버스 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4.54% 상승하며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 해외 증시도 추락…중국펀드 낙폭 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5.33% 하락했다.
대체로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주식이 6.68%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섹터별 펀드가 모두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기초소재섹터가 5.34%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3.51%), 커머더티형(-2.25%), 해외채권혼합형(-1.66%), 해외채권형(-0.49%), 해외부동산형(-0.15%)도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펀드 2418개 모두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한국투자KINDEX 인도네시아MSCI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펀드가 0.03% 하락하며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적은 낙폭을 나타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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