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니웰은 LG유플러스와 공동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온도조절기(모델명 DT300W)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IoT온도조절기는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앱(IoT@home)에 하니웰 온도조절기를 연동했다. 사용자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을 이용, 24시간 원격으로 온도조절기를 제어할 수 있다. 하니웰의 기존 온도조절기 사용자는 가정내 무선공유기를 통해 거실 온도조절기교체 만으로도 IoT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하니웰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장시간 난방이 켜져 있으면 사용량 경고 알림을 주고, 월별 난방비 상세 사용이력을 표와 그래프 등으로 제공한다.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기술도 적용됐다.
또한 온도제어를 한 번의 설정으로 완벽하게 스케줄링할 수 있다.
하니웰은 글로벌 브랜드 최초로 온도 조절기 제품에 대해 3년간 AS를 보장한다.
한국하니웰 환경에너지솔루션사업부문대표 김기표 상무는 "IoT온도조절기를 통해 난방을 제어할 수 있다면 가정 난방비가 획기적으로 절약될 수 있다"며 "향후 하니웰의 모든 온도조절기에 IoT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