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보내기로 한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면 고위급 (인사로) 대표단이 돼서 어제(남북 고위급회담)와 같은 대화의 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확정된 점을 언급하고 "어제 첫 걸음, 출발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다고 해서 너무 앞서가서 이런 저런 가정을 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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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면 고위급 (인사로) 대표단이 돼서 어제(남북 고위급회담)와 같은 대화의 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확정된 점을 언급하고 "어제 첫 걸음, 출발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다고 해서 너무 앞서가서 이런 저런 가정을 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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