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오디오업체 메리디안과 협업
내년 CES서 신형 제품군 공개
사운드바 3개모델로 확대 눈길
구글어시스턴트 담은 'AI스피커'
포터블스피커 'PK시리즈' 3종도
내년 CES서 신형 제품군 공개
사운드바 3개모델로 확대 눈길
구글어시스턴트 담은 'AI스피커'
포터블스피커 'PK시리즈' 3종도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AI 오디오 등 2018년형 오디오 제품군을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 중 주요 모델에는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와 공동 개발한 고음질 음향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들은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메리디안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추가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입체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 기능을 적용한 사운드바 제품군을 기존 1개 모델에서 3개 모델(모델명 SK10Y, SK9Y, SK8Y)로 확대 적용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준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스피커 'LG 씽큐 스피커'도 선보인다. LG전자가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스피커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 제품 역시 메리디안의 첨단 음향기술을 탑재, 오디오 기능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무손실 음원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일반 음질도 최대 24비트까지 고음질로 바꿔주는 업비트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갖춘 이 제품은 음성명령으로 손쉽게 집 안의 가전제품을 작동시키고 상태를 알려준다. 아울러 메리디안의 사운드 기술을 접목한 포터블 스피커 'PK시리즈' 3종(모델명 PK7/PK5/PK3)도 공개한다.
김은기자 silv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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