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대응"… 엠게임, 가상화폐·V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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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대응"… 엠게임, 가상화폐·VR 진출
엠게임 기업아이덴티티<엠게임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엠게임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가상화폐, 가상현실(VR), 스마트팜 사업에 진출한다.

엠게임은 오는 29일 사업목적 추가 등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정관을 변경해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위한 전자상거래 금융업, VR 장비 제조·도소매업, 농업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스마트팜 자문·구축·관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또 이들 사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미래 기술 사업으로 보고, 이 분야에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에 추가한 사업목적은 4차 산업혁명에 맞물려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진출을 고려 중인 사업 분야들로,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내년 '열혈강호 온라인'을 모바일로 옮긴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출시하는 등 모바일·VR 게임 상용화 서비스 등 주력인 게임 사업도 변함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엠게임은 주력 사업인 온라인·모바일게임 개발·서비스 이외에 신규 매출원 확보를 위한 신사업 진출을 모색해왔다.

실제로 이 회사는 2015년 '프린세스메이커' VR 버전 개발에 착수하는 등 VR 게임 콘텐츠 분야에 공들여 왔다. 온라인 VR 슈팅게임 '프로젝트 X'도 개발 중이다. 또 올 9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외 가상화폐인 알트코인 채굴 전문기업 코인숲, 가상화폐 거래소 페이또와 가상화폐 채굴·거래소 운영 등 가상화폐 관련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가 가장 먼저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분야는 가상화폐·블록체인 관련 사업이다. 내년 1월 이 사업을 맡을 자회사를 설립해 가상화폐 채굴 사업을 기반으로 온라인게임 내 활동 정보와 보상 등에 적용할 블록체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거래 내역이 기록된 공개 장부다.

그 외 사업목적에 추가한 분야는 내년 초부터 중장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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