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테스트베드 결과 8일 공개
증권사·은행 등 22개 기업 참여
1차보다 수익률·성과 모두 개선
증권사·은행 등 22개 기업 참여
1차보다 수익률·성과 모두 개선
로보어드바이저 2차 테스트베드 결과가 오는 8일 공개된다. 이번 2차 테스트베드의 성과는 지난 1차 테스트베드보다 수익률, 성과 측면에서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사무국은 로보어드바이저 2차 테스트베드 결과를 8일 발표한다.
이번 2차 테스트베드에는 증권사, 은행, 전업자문사,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업체 등 22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6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친 후 운용성과를 인정받게 된다.
2차 테스트베드 참여사들의 성과는 1차 기업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안정추구형의 경우, 지난 22일 기준 누적 수익률 2.49%를 기록했고, 위험중립형은 3.51%, 적극투자형은 4.96%를 기록했다.
지난 1차 테스트베드 당시 국내 포트폴리오 수익률(0.63~2.88%)보다 높은 수준이다.
해외 안정추구형의 누적 수익률은 0.33%, 위험중립형은 2.10%, 적극투자형은 2.86%를 기록했다. 해외 포트폴리오의 경우 1차 테스트베드(0.15~2.86%)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펀드 운용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1차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투자성과의 성공성을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테스트베드의 국내 위험중립형 샤프지수는 1.28%, 해외 위험중립형 샤프지수는 0.92%로, 1차 국내외 위험중립형 샤프지수는 (0.69~0.50%)보다 높았다. 샤프지수가 높을수록 투자성과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로보어드바이저 업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주춤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지 기대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설정액 10억원 이상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최대 17.14%로 국내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22.76%)보다 낮다.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관계자는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에 대한 관심이 출시 초반보다 낮았지만, 이번 2차 성과는 1차보다 좋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보다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사무국은 로보어드바이저 2차 테스트베드 결과를 8일 발표한다.
이번 2차 테스트베드에는 증권사, 은행, 전업자문사,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업체 등 22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6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친 후 운용성과를 인정받게 된다.
2차 테스트베드 참여사들의 성과는 1차 기업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안정추구형의 경우, 지난 22일 기준 누적 수익률 2.49%를 기록했고, 위험중립형은 3.51%, 적극투자형은 4.96%를 기록했다.
지난 1차 테스트베드 당시 국내 포트폴리오 수익률(0.63~2.88%)보다 높은 수준이다.
해외 안정추구형의 누적 수익률은 0.33%, 위험중립형은 2.10%, 적극투자형은 2.86%를 기록했다. 해외 포트폴리오의 경우 1차 테스트베드(0.15~2.86%)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펀드 운용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1차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투자성과의 성공성을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테스트베드의 국내 위험중립형 샤프지수는 1.28%, 해외 위험중립형 샤프지수는 0.92%로, 1차 국내외 위험중립형 샤프지수는 (0.69~0.50%)보다 높았다. 샤프지수가 높을수록 투자성과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로보어드바이저 업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주춤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지 기대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설정액 10억원 이상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최대 17.14%로 국내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22.76%)보다 낮다.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관계자는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에 대한 관심이 출시 초반보다 낮았지만, 이번 2차 성과는 1차보다 좋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보다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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