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CA 베라코드는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상당수가 이미 알려진 보안 공격에 취약점 갖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CA 베라코드는 1400개 이상의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검증한 결과를 담은 '2017년 소프트웨어 보안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88%가 1개 이상의 취약한 컴포넌트를 포함한 채 보편적인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의 컴포넌트를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모니터링하는 기업은 28% 미만이었다.
회사는 기업이 패치를 제공하는 데 지나치게 긴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지적했다. 다수 기업이 치명적 취약점에 우선적으로 조치하지만, 실제로는 보안 결함의 22%만이 30일 이내에 패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림 텅 성 CA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 담당 부사장은 "컴포넌트는 앱 개발 시 널리 사용되므로 1개의 취약점이 발견되고 수천 개 앱에 영향을 미친다"며 "기업이 위협 심각성을 간과하고 컴포넌트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하지 않으면 문제는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엄보람기자 BBoram@dt.co.kr
이날 CA 베라코드는 1400개 이상의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검증한 결과를 담은 '2017년 소프트웨어 보안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88%가 1개 이상의 취약한 컴포넌트를 포함한 채 보편적인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의 컴포넌트를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모니터링하는 기업은 28% 미만이었다.
회사는 기업이 패치를 제공하는 데 지나치게 긴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지적했다. 다수 기업이 치명적 취약점에 우선적으로 조치하지만, 실제로는 보안 결함의 22%만이 30일 이내에 패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림 텅 성 CA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 담당 부사장은 "컴포넌트는 앱 개발 시 널리 사용되므로 1개의 취약점이 발견되고 수천 개 앱에 영향을 미친다"며 "기업이 위협 심각성을 간과하고 컴포넌트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하지 않으면 문제는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엄보람기자 BBor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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