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사업화 아이템 공개
웹기반 빅데이터 분석 등 선정
웹기반 빅데이터 분석 등 선정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미래 유망기술 세미나'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중견기업이 주목해야 할 '10대 미래 유망기술 사업화 아이템'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10대 미래 유망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유망 아이템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바이오 프린팅, 유전학 등 11개 분야에서 50개의 아이템을 도출한 후 투자·시장·기술 등의 데이터 사이언스 분석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은 △웹기반 빅데이터 수집·분석 패키지 △스마트 의류 △지능형 자동차 레이더 센서 △3D 수리모델링 소프트웨어 △바이오 잉크 등이다.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인공장기 및 조직 △착용형 보조로봇(외골격 로봇) △고령자 돌보미로봇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사람 몸속에 사는 미생물군의 정보 및 이들의 유전정보) 분석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 등도 포함됐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 미래 유망기술의 향후 전망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세정 국회의원이 '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의 미래',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비 트렌드'에 대해 발표된다. 인공지능과 미래 기술(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주요 기술 트렌드(최윤석 한국 MS 전무)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행사는 부산대, 경북대, 광주과학기술원에서 동시 시청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다.
유재영 KISTI 중소기업혁신본부장은 "국내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미래 유망산업을 예측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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