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네이버는 지난 7월 베타버전으로 선보인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마트렌즈'에 쇼핑 분야에 특화한 '쇼핑렌즈'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베타버전으로 선보인 쇼핑렌즈는 △카메라로 찍은 대상을 '상품'으로 인지하는 기술 △이미지를 분석해 유사한 상품을 찾아 연결해주는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스마트렌즈에 활용된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인 '스코픽'을 바탕으로, 상품 이미지 분석·정보 매칭에 보다 특화한 이미지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쇼핑렌즈는 검색결과에서 상품의 가격, 브랜드 확인·구매까지 가능하도록 쇼핑페이지를 모아 제공한다. 잡지나 SNS상에서 유명인들의 패션 이미지를 보고 유사한 상품을 찾고 싶을 때, 오프라인에서 접한 상품의 온라인 가격이 궁금할 때, 쇼핑렌즈를 활용하면 검색한 이미지와 유사한 상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강유훈 네이버 비쥬얼서치 리더는 "쇼핑을 시작으로 특정 분야에 최적화한 이미지 검색 기술이나 사용자 환경(UI)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스마트렌즈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쇼핑렌즈는 네이버앱 업데이트 후 스마트렌즈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