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및 심리회복 등 지원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14시 29분 경북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 상황반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진발생 상황 접수 즉시 장·차관에게 보고하고 전 직원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등 초동조치를 취했다. 또 지진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정해진 역할에 따라 응급의료 및 심리회복 지원, 소관시설 피해현황 파악 등 각 분야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는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운영하며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추가 지진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지원 준비태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은 소방청 상황실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진현장의 의료지원 수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근 응급의료기관 정보 파악 및 지진 관련 응급실 내원 환자 현황을 집계하고 있다.
또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해당 지역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출동 대기하는 한편,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지진 발생 이후 불안 및 걱정 등 정신적 증상과, 이로 인한 불면증과 두통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등 어려움을 겪는 포항지역 지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심리지원단을 구성했다. 현장 심리지원단은 지진 피해자에 대한 기본적인 심리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보건복지부는 지진발생 상황 접수 즉시 장·차관에게 보고하고 전 직원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등 초동조치를 취했다. 또 지진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정해진 역할에 따라 응급의료 및 심리회복 지원, 소관시설 피해현황 파악 등 각 분야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는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운영하며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추가 지진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지원 준비태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은 소방청 상황실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진현장의 의료지원 수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근 응급의료기관 정보 파악 및 지진 관련 응급실 내원 환자 현황을 집계하고 있다.
또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해당 지역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출동 대기하는 한편,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지진 발생 이후 불안 및 걱정 등 정신적 증상과, 이로 인한 불면증과 두통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등 어려움을 겪는 포항지역 지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심리지원단을 구성했다. 현장 심리지원단은 지진 피해자에 대한 기본적인 심리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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