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성장률 1.8%로 잠정 조사...4분기도 2.1% 수준에 머무를 듯
러시아가 올해 2%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졌거나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러시아 온라인 뉴스통신 '뉴스루'에 따르면 국가통계청은 13일(현지시간) 3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8%로 잠정 조사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발표한 3분기 성장률인 2.2%보다 0.4%포인트나 낮고, 2분기 성장률인 2.5%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4분기 성장률도 2.1%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체 성장률이 2%대를 기록하려면 4분기 성장률이 3%에 달해야 하지만 이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따라 러시아의 원유 생산도 줄어 산업생산이 축소되고 경제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산업생산 증가율은 1.4%로 2분기의 3.8%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떨어졌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올해 3·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졌거나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러시아 온라인 뉴스통신 '뉴스루'에 따르면 국가통계청은 13일(현지시간) 3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8%로 잠정 조사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발표한 3분기 성장률인 2.2%보다 0.4%포인트나 낮고, 2분기 성장률인 2.5%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4분기 성장률도 2.1%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체 성장률이 2%대를 기록하려면 4분기 성장률이 3%에 달해야 하지만 이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따라 러시아의 원유 생산도 줄어 산업생산이 축소되고 경제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산업생산 증가율은 1.4%로 2분기의 3.8%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떨어졌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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