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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세대교체… 초대 대표에 권오갑

정기선 전무, 부사장으로 승진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맡아
"위기상황 돌파 계기 삼을 것" 

양지윤 기자 galileo@dt.co.kr | 입력: 2017-11-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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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세대교체… 초대 대표에 권오갑

[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칭)의 초대 대표이사에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내정됐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현대중공업뿐만 아니라 현대글로벌서비스로 경영 보폭을 넓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4일 사장단과 자회사 대표에 대한 인사에서 권오갑 부회장이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고,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의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앞으로 지주회사 대표로 새로운 미래 사업 발굴과 그룹의 재무와 사업재편, 대외 활동 등을 맡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강환구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인사에서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자문역으로 위촉됐다.

정기선 전무는 지난해 말 분사한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에 내정됐다.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정 신임 부사장은 현대중공업 선박영업부문장과 기획실 부실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현대글로벌서비스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재계는 그가 현대중공업과 현대글로벌서비스를 통해 경영능력을 입증, 현대중공업그룹 내에서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계열 자회사 대표 교체도 이뤄졌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대표에는 현대건설기계 강철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현대E&T의 새 대표는 심왕보 상무, 현대중공업모스에는 정명림 전무가 각각 전무와 부사장으로 승진 후 새 대표로 선임됐다. 현대힘스 대표는 현대중공업 오세광 상무가 내정돼 각각 주총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인사배경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일감 부족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경영진 세대교체를 통해 현재 위기상황을 적극 돌파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주사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독립경영 체제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새 경영진 들이 내년 구체적 계획을 수립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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