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강은성기자]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등장하면서 금융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에 우체국이 도전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수익률이 너무 낮아 '생존'이 어려운 수준이니 인터넷은행 등으로 변모해 비용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경진 의원(국민의당)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우체국의 자산운용 수익률이 타 연금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우체국이 인터넷은행이나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대한 1금융권 본인가를 한 바 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공식 출범한 이후 가입자 증가와 대출 금리 인하, 해외 송금 수수료 인하 등 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김 의원은 "요즘 인터넷은행의 인기가 폭발적인데, 우체국이야말로 인터넷은행 인가기준에 적합한 사업체가 아닐 수 없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터넷과 모바일,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진출로, 우체국 적자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타연금(국민연금·사학연금·공무원연금)에 비해 우체국예금과 보험의 수익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금융개발원에서 우체국예금 개발 및 마케팅, 우체국보험 수탁사업, 금융정보화 및 금융개발과 같은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금융 분야에서 일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몇 년간 금융에서 낮은 수익률을 보이며 우체국 적자가 심화되어 왔다"며 "우체국 전용 앱이 이미 보편화되어있고 우체국에서 판매 중인 지역특산품의 인기가 높은 만큼 모바일 상품권이나 기프트권, 모바일페이와 같은 모바일 관련 신사업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경진 의원(국민의당)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우체국의 자산운용 수익률이 타 연금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우체국이 인터넷은행이나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대한 1금융권 본인가를 한 바 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공식 출범한 이후 가입자 증가와 대출 금리 인하, 해외 송금 수수료 인하 등 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김 의원은 "요즘 인터넷은행의 인기가 폭발적인데, 우체국이야말로 인터넷은행 인가기준에 적합한 사업체가 아닐 수 없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터넷과 모바일,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진출로, 우체국 적자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타연금(국민연금·사학연금·공무원연금)에 비해 우체국예금과 보험의 수익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금융개발원에서 우체국예금 개발 및 마케팅, 우체국보험 수탁사업, 금융정보화 및 금융개발과 같은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금융 분야에서 일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몇 년간 금융에서 낮은 수익률을 보이며 우체국 적자가 심화되어 왔다"며 "우체국 전용 앱이 이미 보편화되어있고 우체국에서 판매 중인 지역특산품의 인기가 높은 만큼 모바일 상품권이나 기프트권, 모바일페이와 같은 모바일 관련 신사업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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