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추석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 40명, 이달 채용한 신입사원 26명이 각각 23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용인시 수지구 복지시설에서 송편과 생활용품 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석 연휴 동안 지역사회 내에 소외받는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유한양행 봉사자들은 수지노인복지관과 수지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재가보호서비스 대상 노인과 장애인에게 송편 500인분과 아름다운 주방세제 등 자사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 180개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탁희재 수석연구원은 "명절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특히 자녀와 함께 송편도 빚고, 나눔을 실천해 볼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회사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 외에도 학습 멘토링, 영유아 돌보미, 영정 사진촬영 등 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봉사 동아리를 자발적으로 운영하며, 복지기관들과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지난 27일 유한양행 임직원이 용인시 수지구 복지시설에서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유한양행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