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두레엔과 함께 학원관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쌤맘'의 부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한 팀이 대상을 받았다. 인하대 경영학과 4학년 학생 4명으로 이뤄진 대상 팀은 선생님이 그 날 배운 핵심 개념에 관한 문제 1~2개를 앱에 등록하면 이를 학생이 풀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인하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12월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제품 시장조사, 특허 기반 비즈니스 모델 창출 분야의 기업 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성규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 기업 현장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문제와 교육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 산업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청년들이 만들어낸 성과물이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기업과 청년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쌓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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