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샨다와 맺은 '미르의 전설2' PC 클라이언트 게임 계약이 오는 28일로 종료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샨다와의 PC 클라이언트 게임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PC 클라이언트 게임 관련한 IP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모바일 게임, 웹게임, HTML5 게임과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 제작에 주력한다.
이날 위메이드에 따르면 액토즈와 샨다는 중국 상하이 법원에 신청한 '미르의 전설2'에 연장계약금지 가처분 재심의를 지난 22일 철회했고, 중국 법원은 액토즈와 샨다로부터 담보를 받는 대가로 기존에 내렸던 가처분을 해제했다. 중국 법원은 액토즈가 위메이드에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과거 로열티를 지급을 명령했고 액토즈 측은 지난주에 지급을 완료했다. 이후에도 중국 법원의 관할 하에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판결이 '미르의 전설2' PC 클라이언트 로열티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결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위메이드 관계자는 말했다.
다만 위메이드는 서비스가 갑자기 종료될 경우 중국 이용자들의 반발과 피해를 고려해 '미르의 전설2' PC 클라이언트 서비스에 한해 본안이 확정될 때까지 임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중국 법원의 판단 아래 '미르의 전설2' PC 온라인 게임의 로열티가 안정적으로 들어올 수 있게 돼 큰 의미"라며 "중국 본안 소송과 싱가포르 중재 등을 통해서 샨다가 웹게임, 모바일게임, 사설 서버에 불법적으로 서브 라이선스한 부분에 대한 손해배상을 끝까지 받아내고, 계약에 따라 액토즈에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가 자사를 상대로 중국 상하이지적재산권 법원에 제기한 '미르의 전설2' 서비스 연장계약 이행금지보전 결정이 전면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는 란샤는 기존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28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중국 이용자들에게 '미르의 전설2'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걸 의미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미르의 전설2'는 액토즈와 위메이드가 공동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중국에서는 2001년부터 랸사가 '미르의 전설2' 독점 라이선스로서 권리를 부여받아 서비스를 전담해 왔다.
액토즈는 2004년 위메이드와 법정화해를 통해 단독으로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30일 중국 파트너사인 란샤와 '미르의 전설2'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회사는 샨다와의 PC 클라이언트 게임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PC 클라이언트 게임 관련한 IP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모바일 게임, 웹게임, HTML5 게임과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 제작에 주력한다.
이날 위메이드에 따르면 액토즈와 샨다는 중국 상하이 법원에 신청한 '미르의 전설2'에 연장계약금지 가처분 재심의를 지난 22일 철회했고, 중국 법원은 액토즈와 샨다로부터 담보를 받는 대가로 기존에 내렸던 가처분을 해제했다. 중국 법원은 액토즈가 위메이드에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과거 로열티를 지급을 명령했고 액토즈 측은 지난주에 지급을 완료했다. 이후에도 중국 법원의 관할 하에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판결이 '미르의 전설2' PC 클라이언트 로열티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결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위메이드 관계자는 말했다.
다만 위메이드는 서비스가 갑자기 종료될 경우 중국 이용자들의 반발과 피해를 고려해 '미르의 전설2' PC 클라이언트 서비스에 한해 본안이 확정될 때까지 임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중국 법원의 판단 아래 '미르의 전설2' PC 온라인 게임의 로열티가 안정적으로 들어올 수 있게 돼 큰 의미"라며 "중국 본안 소송과 싱가포르 중재 등을 통해서 샨다가 웹게임, 모바일게임, 사설 서버에 불법적으로 서브 라이선스한 부분에 대한 손해배상을 끝까지 받아내고, 계약에 따라 액토즈에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가 자사를 상대로 중국 상하이지적재산권 법원에 제기한 '미르의 전설2' 서비스 연장계약 이행금지보전 결정이 전면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는 란샤는 기존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28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중국 이용자들에게 '미르의 전설2'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걸 의미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미르의 전설2'는 액토즈와 위메이드가 공동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중국에서는 2001년부터 랸사가 '미르의 전설2' 독점 라이선스로서 권리를 부여받아 서비스를 전담해 왔다.
액토즈는 2004년 위메이드와 법정화해를 통해 단독으로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30일 중국 파트너사인 란샤와 '미르의 전설2'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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