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인력·특허 구글로 넘어가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 구글과 HTC가 스마트폰 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11억달러 규모의 협력을 맺었다. 이에 따라 HTC의 하드웨어 인력과 특허 등이 대거 구글로 넘어가게 됐다. 구글을 이를 통해 독자적인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과 HTC는 21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스마트폰 사업 협력 협약 체결을 알렸다. 이에 따라 HTC에서 구글의 픽셀폰 개발에 참여했던 인력들이 구글에 합류하게 된다. HTC는 또한 구글이 HTC의 특허 사용권을 비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두기로 했다.
릭 오 스텔로 구글 하드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팀의 목표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전반에서 최고의 구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가전 제품 분야의 선두주자인 HTC와 계약을 맺어 앞으로 수년간 제품 혁신을 더욱 가속화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HTC와 함께 최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HTC 드림(T-모바일 G1)을 출시한 데 이어 2010년 넥서스 원, 2014년 넥서스 9 태블릿, 지난해 최초의 픽셀 스마트폰도 시장에 선보였다. 이어 내달 4일 2세대 제품을 공개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구글과 HTC는 21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스마트폰 사업 협력 협약 체결을 알렸다. 이에 따라 HTC에서 구글의 픽셀폰 개발에 참여했던 인력들이 구글에 합류하게 된다. HTC는 또한 구글이 HTC의 특허 사용권을 비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두기로 했다.
릭 오 스텔로 구글 하드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팀의 목표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전반에서 최고의 구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가전 제품 분야의 선두주자인 HTC와 계약을 맺어 앞으로 수년간 제품 혁신을 더욱 가속화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HTC와 함께 최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HTC 드림(T-모바일 G1)을 출시한 데 이어 2010년 넥서스 원, 2014년 넥서스 9 태블릿, 지난해 최초의 픽셀 스마트폰도 시장에 선보였다. 이어 내달 4일 2세대 제품을 공개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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