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 생명 글로벌 홍보대사인 베컴은 2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AIA 생명 한국 진출 30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베컴은 한국 축구대표팀에 "나는 세계 축구를 계속해서 지켜보는데 가끔 팀들을 어려운 시기를 겪곤 한다"며 "한국 대표팀은 내가 봤을 때 항상 강하다. 맞대결을 했을 때 강하다고 느꼈다. 나는 감독이나 코치가 아니기 때문에 더 말할 순 없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강한 팀이라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강함을 유지하고, 경기를 즐긴다면 결과는 나올 것이다. 그러면 더 나은 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베컴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리그 6회 우승, FA컵 2회 우승, 1998/199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LA 갤럭시,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2013년 5월 공식 은퇴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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