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추가 미사일 도발 불구 ‘시장 상황 안정적’ 평가
정부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 개최, 만약의 사태 대비
정부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 개최, 만약의 사태 대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종교인 과세와 관련한 자리를 가진 뒤 "시장 상황은 안정적인 것 같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특히 "급격한 증상이 나타날 것 같지 않지만 만약 급격한 변동이 생기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 부총리는 "생각하는 단계별 시나리오에 있는 사안이지만 경각심을 늦추지 않겠다"며 "북한 리스크가 종전과 다르게 글로벌 리스크화로 장기화되고 있는 측면이 있어 이에 맞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도발 위험성이 커지면서 지속적인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김 부총리는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목사)를 만나 내년부터 시행할 종교인 과세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권대경기자 kwon213@dt.co.kr
김 부총리는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종교인 과세와 관련한 자리를 가진 뒤 "시장 상황은 안정적인 것 같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특히 "급격한 증상이 나타날 것 같지 않지만 만약 급격한 변동이 생기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 부총리는 "생각하는 단계별 시나리오에 있는 사안이지만 경각심을 늦추지 않겠다"며 "북한 리스크가 종전과 다르게 글로벌 리스크화로 장기화되고 있는 측면이 있어 이에 맞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도발 위험성이 커지면서 지속적인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김 부총리는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목사)를 만나 내년부터 시행할 종교인 과세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권대경기자 kwon21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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