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지난달 실시한 '2017년 제2회 기술신용평가사 2급 자격시험'에서 72명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합격자까지 포함 누적 259명 2급 자격을 갖게 됐다.
기술신용평가사는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이다. 이번 2급 자격시험은 3급 자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282명이 응시해 최종 72명이 합격했다. 기술신용평가사 2급 자격시험은 작년 8월 처음 시행됐다. 800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32.4%이다.
기술신용평가사 2급 자격은 기술평가이론에서 기술전공지식까지 묻는 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으며 기술금융 현장에서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2급 자격자는 금융위원회의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에 의해 기술금융 전문인력으로 인정받아 은행권의 자체 기술가치평가(TCB)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기보는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일정기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뒤 국가공인자격으로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에 치러질 3회 시험은 1급과 3급 시험이다. 1급 시험은 2급 자격 취득자가 도전할 수 있으며 3급 시험은 '기술금융의 이해'(기보 온라인과정) 또는 '기술금융 기초'(한국금융연수원 통신연수과정) 과목을 이수하면 도전할 수 있다.
3회 시험은 오는 10월 중순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12월 초에 서울과 부산에서 필기시험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금융의 민간 확산과 기술신용대출 정착을 위해 자격시험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기술신용평가사는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이다. 이번 2급 자격시험은 3급 자격자를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282명이 응시해 최종 72명이 합격했다. 기술신용평가사 2급 자격시험은 작년 8월 처음 시행됐다. 800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32.4%이다.
기술신용평가사 2급 자격은 기술평가이론에서 기술전공지식까지 묻는 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으며 기술금융 현장에서 기술신용평가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2급 자격자는 금융위원회의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에 의해 기술금융 전문인력으로 인정받아 은행권의 자체 기술가치평가(TCB)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기보는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일정기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뒤 국가공인자격으로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에 치러질 3회 시험은 1급과 3급 시험이다. 1급 시험은 2급 자격 취득자가 도전할 수 있으며 3급 시험은 '기술금융의 이해'(기보 온라인과정) 또는 '기술금융 기초'(한국금융연수원 통신연수과정) 과목을 이수하면 도전할 수 있다.
3회 시험은 오는 10월 중순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12월 초에 서울과 부산에서 필기시험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금융의 민간 확산과 기술신용대출 정착을 위해 자격시험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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