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면 광각 카메라 탑재
LG전자는 Q시리즈의 두 번째 스마트폰 'Q8'을 24일 공개했다. 작년 출시한 'V20'의 미니 버전이다.
Q8은 우선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해 깨끗한 음질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후면에는 모두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78도 화각의 1600만 화소 카메라와 135도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최대 120도 화각까지 지원해 셀카와 일반 촬영 모두 넓은 풍경을 담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 스마트폰이 흔들려 어지럽게 녹화되는 경우를 방지해 주는 '흔들림 보정 기능(Steady Record 2.0)'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 기능과 '디지털 이미지 보정(DIS)' 기능을 지원한다.
휴대전화를 켤 필요 없이 맞춤형 정보를 항상 보여주는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했고, 후면 중앙 홈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했다.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 적용돼 수심 1m에서 30분간 방수 가능하다. 어반 티탄, 스위트 핑크 2가지 색상으로 8월 중 국내 출시된다. 가격은 60만~7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기자 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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