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올해 수익성 악화에 소비자 민원은 증가
올해 소비자가 뽑은 좋은 카드사 1위에 비씨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줄곧 1위를 고수했던 신한카드는 비씨카드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이 신한·국민·비씨·삼성·현대 등 8개 카드사의 개별 공시정보를 종합 분석해 올해 소비자 평가가 좋은 카드사 1위에 비씨카드가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좋은 카드사 순위는 안정성(40%), 건전성(20%), 수익성(10%), 소비자성(30%) 등 4대 부문 12개 항목으로 평가해 산정됐다.
비씨카드는 건전성 부문에서 1위를 나타냈고, 수익성과 소비자성 에서 모두 2위를 나타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는 소비자성과 수익성은 전년도에 이어 1위를 기록했지만, 건전성 부문에서 순위가 낮아 종합 2위로 밀렸다. 삼성카드는 안정성이 전년에 이어 1위이고, 다른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 3위를 유지했다.
하나카드는 전 부문에서 전년 대비 평가지표가 개선됐고, 안정성과 수익성은 최하위를 벗어났지만 소비자성과 건전성 순위가 가장 낮아 최하위를 기록했고, 롯데카드는 안정성이 전년 7위에서 4위로 상승했지만 소비자성, 수익성에서 순위가 하락해 종합 7위로 밀렸다. 우리카드는 건전성이 전년 6위에서 3위로 상승하고, 소비자성과 수익성도 순위가 상승해 종합 6위로 1단계 상승했다.
한편 카드사들은 지난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장기 침체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카드 이용실적이 늘고 건전성이 개선됐지만, 수익성과 민원 증가에 따른 소비자성은 나빠졌다. 카드사 평균 당기순이익은 2366억원으로, 전년 대비 6.92% 감소했고,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평균 10.17건으로 전년 대비 평균 0.46건 늘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이 신한·국민·비씨·삼성·현대 등 8개 카드사의 개별 공시정보를 종합 분석해 올해 소비자 평가가 좋은 카드사 1위에 비씨카드가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좋은 카드사 순위는 안정성(40%), 건전성(20%), 수익성(10%), 소비자성(30%) 등 4대 부문 12개 항목으로 평가해 산정됐다.
비씨카드는 건전성 부문에서 1위를 나타냈고, 수익성과 소비자성 에서 모두 2위를 나타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는 소비자성과 수익성은 전년도에 이어 1위를 기록했지만, 건전성 부문에서 순위가 낮아 종합 2위로 밀렸다. 삼성카드는 안정성이 전년에 이어 1위이고, 다른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 3위를 유지했다.
하나카드는 전 부문에서 전년 대비 평가지표가 개선됐고, 안정성과 수익성은 최하위를 벗어났지만 소비자성과 건전성 순위가 가장 낮아 최하위를 기록했고, 롯데카드는 안정성이 전년 7위에서 4위로 상승했지만 소비자성, 수익성에서 순위가 하락해 종합 7위로 밀렸다. 우리카드는 건전성이 전년 6위에서 3위로 상승하고, 소비자성과 수익성도 순위가 상승해 종합 6위로 1단계 상승했다.
한편 카드사들은 지난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장기 침체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카드 이용실적이 늘고 건전성이 개선됐지만, 수익성과 민원 증가에 따른 소비자성은 나빠졌다. 카드사 평균 당기순이익은 2366억원으로, 전년 대비 6.92% 감소했고,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평균 10.17건으로 전년 대비 평균 0.46건 늘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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