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동영상 콘텐츠 제작 합작사를 설립한 데 이어 네이버도 별도의 동영상 콘텐츠 제작 법인을 설립했다.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인 동영상 메신저 서비스기업 스노우와 웹툰·웹소설 플랫폼 자회사 네이버웹툰은 각각 자본을 출자, 지난 5월 동영상 콘텐츠 제작 법인 '플레이리스트'를 설립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앞서 스노우에서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지적재산권(IP)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든 법인이다. 연플리는 누적 조회수 1억건을 기록한 화제의 웹드라마다. 모바일 메신저 스노우 마케팅 수단으로 제작했지만, 예상 밖 인기를 끌면서 시즌2까지 방영 중이다.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한 또 다른 웹드라마 '열일곱'은 웹툰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만화에 더해 다양한 콘텐츠 형식 실험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카카오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CJ E&M의 드라마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공동 투자 형태로 드라마 제작사를 지난 5월 설립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또 오해영', '시그널', '도깨비' 등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를 제작했다. 로엔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CJ E&M으로부터 드라마 제작사 스토리플랜트를 인수했다. 스토리플랜트를 기반으로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 투자해 새로운 드라마 제작사를 만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 법인은 TV와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제작, 연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카카오 콘텐츠 플랫폼 자회사 포도트리가 보유한 웹소설과 웹툰 등 IP를 활용하고, 카카오TV와 카카오페이지 등에 제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인 동영상 메신저 서비스기업 스노우와 웹툰·웹소설 플랫폼 자회사 네이버웹툰은 각각 자본을 출자, 지난 5월 동영상 콘텐츠 제작 법인 '플레이리스트'를 설립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앞서 스노우에서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지적재산권(IP)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든 법인이다. 연플리는 누적 조회수 1억건을 기록한 화제의 웹드라마다. 모바일 메신저 스노우 마케팅 수단으로 제작했지만, 예상 밖 인기를 끌면서 시즌2까지 방영 중이다.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한 또 다른 웹드라마 '열일곱'은 웹툰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만화에 더해 다양한 콘텐츠 형식 실험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카카오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CJ E&M의 드라마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공동 투자 형태로 드라마 제작사를 지난 5월 설립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또 오해영', '시그널', '도깨비' 등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를 제작했다. 로엔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CJ E&M으로부터 드라마 제작사 스토리플랜트를 인수했다. 스토리플랜트를 기반으로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 투자해 새로운 드라마 제작사를 만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 법인은 TV와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제작, 연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카카오 콘텐츠 플랫폼 자회사 포도트리가 보유한 웹소설과 웹툰 등 IP를 활용하고, 카카오TV와 카카오페이지 등에 제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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