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랜섬웨어 등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력 강화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미래부는 최근 워너크라이·페트야 등 랜섬웨어 공격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민간과 협력해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부는 사이버침해 대응이 올해 주요과제이자 발전시켜야 할 분야로 보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과거 사이버공격이 기술 등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금전 등 목적성을 띠고 있어 빈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랜섬웨어 사고 발생 시의 즉각적인 대응과 별도로 대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가 랜섬웨어의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공격이 일상화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미래부는 랜섬웨어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우선 추진한다. △예방 △대응 △복구지원 △피해복구 등 사이버보안의 다양한 절차별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통신·보안업계 및 학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가동 중인 민·관협의체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물론 개별 보안업체 및 연구·학계 전문가와 논의를 진행한다.
우선 운영체제(OS) 등의 취약점을 노린 랜섬웨어 공격이 대부분인 만큼 문제가 될 수 있는 취약점을 빠르게 찾아 보완하는 방안과 악성코드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 등에 집중하고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선 이용자가 OS, 브라우저 등 시스템을 최신으로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정부가 이를 강조, 사이버공격의 위험성을 교육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 발생 시 사고내용 및 주의사항을 신속하게 민간에 전파하는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부는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29일 정부에 따르면 미래부는 최근 워너크라이·페트야 등 랜섬웨어 공격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민간과 협력해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부는 사이버침해 대응이 올해 주요과제이자 발전시켜야 할 분야로 보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과거 사이버공격이 기술 등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금전 등 목적성을 띠고 있어 빈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랜섬웨어 사고 발생 시의 즉각적인 대응과 별도로 대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가 랜섬웨어의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공격이 일상화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미래부는 랜섬웨어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우선 추진한다. △예방 △대응 △복구지원 △피해복구 등 사이버보안의 다양한 절차별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통신·보안업계 및 학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가동 중인 민·관협의체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물론 개별 보안업체 및 연구·학계 전문가와 논의를 진행한다.
우선 운영체제(OS) 등의 취약점을 노린 랜섬웨어 공격이 대부분인 만큼 문제가 될 수 있는 취약점을 빠르게 찾아 보완하는 방안과 악성코드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 등에 집중하고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선 이용자가 OS, 브라우저 등 시스템을 최신으로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정부가 이를 강조, 사이버공격의 위험성을 교육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 발생 시 사고내용 및 주의사항을 신속하게 민간에 전파하는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부는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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