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의 과다는 물론 위무력, 담적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단순히 위산의 과다를 막는 제산제로만 진행하기 보다는 환자의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효과적으로 진단해 치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담적으로 나타나는 역류성식도염은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자주 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 위장 근육이 붓고 딱딱해져서 위장 내 음식물 배출 속도가 느려지게 되어 증상이 발생한다면 담적과 관련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위산을 억제하는 약 복용을 통해 일시적인 효과는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위장 기능 저하라는 더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필요한데, 한방치료로 위무력증이나 담적증상을 개선해 위장 기능을 정상화한다면 반복되는 증상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된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담적이나 위무력증이 있으면 위장근육은 붓고 딱딱해진다. 위장 기능을 정상화하면 이런 증상들은 사라진다. 위장근육이 되살아나면서 위식도괄약근도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치료는 한약 처방을 통해 즉 행체탕, 가미사칠탕, 증미이진탕, 평진건비탕 등의 전통적인 한약 처방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모든 한약이 환자의 체질과 증상, 부족한 위장의 기능 등의 요소를 정확히 반영하였기에 효과적이다.
만약 역류성식도염 증상인 흉통, 가슴쓰림, 잦은 기침, 구역감, 쉰목소리, 목이물감 등의 치료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거나 치료를 멈춘 후 재발을 겪은 환자라면 이처럼 더 근본적인 위장의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관련의는 "역류성식도염은 단순히 약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근본적인 원인 진단, 증상에 대한 세밀한 분석, 그리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맞춤 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또한 식습관이나 자세습관 등에도 변화가 필요하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도움말: 위편장쾌 네트워크 대구점 경희예 한의원 김신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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