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홍보각 중국식 냉면은 차가운 중화 면에 각종 채소와 해물을 올리고 차가운 닭 육수를 부어 만드는 음식이다. 평범한 냉면과는 다른 육수와 쫄깃한 면발로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여경래 쉐프가 맡는다. 닭 육수로 맛을 낸 홍보각 특제 육수에 해삼, 오향장육, 새우, 가죽나물, 지단, 피클 등 다양한 고명을 올려 더욱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까죽나물의 향과 쫄깃쫄깃한 해파리의 식감 조화를 맛볼 수 있다. 함께 나오는 땅콩버터와 겨자 소스를 섞어 먹으면 새콤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에 등재된 홍보각 오너 쉐프인 여경래 쉐프는 "홍보각 냉면은 여름철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만큼 오랜 기간 동안 단골손님들의 호평을 받아왔다"며 "최소한의 조리법으로 본 재료가 가진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홍보각 중국식 냉면 가격은 2만 8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이다.
전복과 소갈비가 들어간 진한 한방 육수의 원기탕, 해초 수제비를 넣은 백복령 백합 삼계탕, 신선한 전복을 넣은 농어 매운탕, 해초 물회 국수와 닭불고기, 제주식 한우 메밀 육개장 등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메뉴가 준비된다. 모든 프로모션 메뉴에는 전채요리와 찌개, 과일, 커피 등 곁들이 메뉴와 후식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4만 4000원부터 6만 6000원까지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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