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최근 논란이 된 '쿠팡맨' 인센티브 정책을 바꾸고 새로운 보상체계를 도입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2일 쿠팡의 물류거점지인 각 캠프에 신규 쿠팡맨 인센티브 정책을 전달했다.
먼저 쿠팡맨 임금 평가등급 수를 6개에서 3개로 줄였다. 주 6일 근무를 기준으로 1등급은 연봉 4500만원, 2등급은 연봉 4300만원, 3등급은 연봉 40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1등급은 전체 20%, 2등급은 70%, 3등급은 10%로 각각 구성한다. 또 근로자별 상대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하려 했던 안전보상비(SR) 지급기준을 완화했다. 5일 이상 만근하고 사고를 내거나 과태료를 낸 적이 없으면 월 40만원을 SR로 준다.
아울러 전국 쿠팡맨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상대평가를 각 캠프 내 상대평가로 바꾸고, 평가등급 산정기간은 매월에서 매분기로 조정하기로 했다.
쿠팡 관계자는 "내부 소통망인 '쿠톡'을 통해 보상체계를 논의했으며 쿠팡맨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새로운 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2일 쿠팡의 물류거점지인 각 캠프에 신규 쿠팡맨 인센티브 정책을 전달했다.
먼저 쿠팡맨 임금 평가등급 수를 6개에서 3개로 줄였다. 주 6일 근무를 기준으로 1등급은 연봉 4500만원, 2등급은 연봉 4300만원, 3등급은 연봉 40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1등급은 전체 20%, 2등급은 70%, 3등급은 10%로 각각 구성한다. 또 근로자별 상대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하려 했던 안전보상비(SR) 지급기준을 완화했다. 5일 이상 만근하고 사고를 내거나 과태료를 낸 적이 없으면 월 40만원을 SR로 준다.
아울러 전국 쿠팡맨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상대평가를 각 캠프 내 상대평가로 바꾸고, 평가등급 산정기간은 매월에서 매분기로 조정하기로 했다.
쿠팡 관계자는 "내부 소통망인 '쿠톡'을 통해 보상체계를 논의했으며 쿠팡맨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새로운 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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