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2일 중소기업들의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도 시장 진출 시 사전 준비기간을 두고 철저한 전략을 수립해 해외 개척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ASEAN·인도 등 해외 판로 모색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개최한 '주한 ASEAN 및 인도 상무관과 중소기업 1:1 상담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우리에게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은 일부 국가에 집중된 무역 의존도를 ASEAN과 인도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인도는 13억 인구 대국이자 구매력 기준으로 세계 3위의 거대한 내수시장이 형성돼 있다. 특히 나렌드라 모디 총리 취임 이후 외국인 투자를 통한 인프라 확충, 화폐개혁 단행, 지하경제 척결 등을 추진해 내실 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
인구 6억명, GDP(국내총생산) 기준 세계 6위의 거대 공동체인 ASEAN은 오는 2020년까지 도시화와 임금 상승으로 6000만명 이상의 새로운 소비층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회장은 "ASEAN과 인도는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고, 한류를 통해 한국문화에 친숙한 것도 중소기업에 기회 요인일 수 있다"며 "그러나 그것만으로 섣불리 성과를 기대해서는 안 되며 변화하는 시장을 이루면서 사전 준비기간을 통해 철저한 전략을 수립해 외국에 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는 Vikram Kumar Doraiswami(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시장 - INDIA SURGING AHEAD'라는 주제의 기조연설과 김영선 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의 '새로운 ASEAN을 주목하라'는 주제의 연설이 진행됐다. 이어 주한인도 및 ASEAN 7개국 공관의 상무관과 해당 국가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70여 개사 간에 1:1 매칭상담으로 진행됐다.
박 회장은 상담회에 앞서 진행된 인도 및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ASEAN 7개국 주한대사 오찬에서는 각국 대사들에게 중소기업의 ASEAN 및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주한 ASEAN과 인도 공관과의 스킨십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2일 중소기업들의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도 시장 진출 시 사전 준비기간을 두고 철저한 전략을 수립해 해외 개척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ASEAN·인도 등 해외 판로 모색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개최한 '주한 ASEAN 및 인도 상무관과 중소기업 1:1 상담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우리에게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은 일부 국가에 집중된 무역 의존도를 ASEAN과 인도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인도는 13억 인구 대국이자 구매력 기준으로 세계 3위의 거대한 내수시장이 형성돼 있다. 특히 나렌드라 모디 총리 취임 이후 외국인 투자를 통한 인프라 확충, 화폐개혁 단행, 지하경제 척결 등을 추진해 내실 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
인구 6억명, GDP(국내총생산) 기준 세계 6위의 거대 공동체인 ASEAN은 오는 2020년까지 도시화와 임금 상승으로 6000만명 이상의 새로운 소비층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회장은 "ASEAN과 인도는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고, 한류를 통해 한국문화에 친숙한 것도 중소기업에 기회 요인일 수 있다"며 "그러나 그것만으로 섣불리 성과를 기대해서는 안 되며 변화하는 시장을 이루면서 사전 준비기간을 통해 철저한 전략을 수립해 외국에 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는 Vikram Kumar Doraiswami(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시장 - INDIA SURGING AHEAD'라는 주제의 기조연설과 김영선 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의 '새로운 ASEAN을 주목하라'는 주제의 연설이 진행됐다. 이어 주한인도 및 ASEAN 7개국 공관의 상무관과 해당 국가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70여 개사 간에 1:1 매칭상담으로 진행됐다.
박 회장은 상담회에 앞서 진행된 인도 및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ASEAN 7개국 주한대사 오찬에서는 각국 대사들에게 중소기업의 ASEAN 및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주한 ASEAN과 인도 공관과의 스킨십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