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중국 샨다게임즈와 계열사 란샤 정보기술을 상대로 1억 달러(약 112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중재 신청을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에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샨다에 '열혈전기'의 PC 게임 유통 권한만 부여했는데, 샨다가 이와 무관하게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하고, PC게임뿐 아니라 웹 게임과 모바일 게임도 유통하면서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샨다가 감사를 거부해 불법적 수익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선 1억 달러를 청구하고, 더 나아가 3억 달러로 추정되는 정확한 피해액을 받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현재 국내 법원에서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을 두고 샨다의 자회사인 액토즈소프트와도 법적 공방 중이다.
위메이드 측은 "문제의 핵심은 샨다의 불법적 행위"라며 "액토즈 소송에 차분히 대응하는 동시에 샨다의 불법 행위를 바로잡고, 저작권자로서 손해를 배상받고자 한다"고 밝혔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위메이드는 "샨다에 '열혈전기'의 PC 게임 유통 권한만 부여했는데, 샨다가 이와 무관하게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하고, PC게임뿐 아니라 웹 게임과 모바일 게임도 유통하면서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샨다가 감사를 거부해 불법적 수익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선 1억 달러를 청구하고, 더 나아가 3억 달러로 추정되는 정확한 피해액을 받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현재 국내 법원에서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을 두고 샨다의 자회사인 액토즈소프트와도 법적 공방 중이다.
위메이드 측은 "문제의 핵심은 샨다의 불법적 행위"라며 "액토즈 소송에 차분히 대응하는 동시에 샨다의 불법 행위를 바로잡고, 저작권자로서 손해를 배상받고자 한다"고 밝혔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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