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세계 최대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아산나눔재단과 에어비앤비는 마루180,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창업생태계 파트너십 등 재단이 진행하는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출장 시 숙박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스타트업과비영리기관 역량강화를 위해 에어비앤비와 맺은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진행한다. 아산나눔재단 측은 지원하는 스타트업들의 해외 출장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에어비앤비의 이번 지원은 아산나눔재단의 청년 창업가 지원 사업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창업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 숙박 비용 부담 없이 자신의 역량을 세계 시장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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