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주최 측에서 사전에 초청한 마술사들만 출전할 수 있는 인비테이션 컴페티션 형태로 이뤄졌으며, 정식 초청을 받은 4명의 마술사와 4명의 게스트 마술사가 참여해 띠에네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마술사로는 유일하게 대회에 초청 받은 수원 매직캣의 공인성 마술사는 만 15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2017 프랑스 TV Le Plus Grand Cabaret du Monde 방송출연 ▲2017 FISM 라틴 아메리카 게스트 ▲2015 FISM Championship 참가(대한민국 국가대표) ▲2014 이탈리아 C.M.I. 국제컨벤션 그랑프리 ▲2014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 최연소 4관왕 등의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대회 내내 주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대륙 별 마술올림픽 피즘 유럽에서 매니플레이션 3위를 수상한 마술사 닉(NIEK)과 일본에서 매니플레이션 마술로 떠오르는 코모하라 유(Yu Komohara), 이탈리아 출신의 마술사 가이아(Gaia Elisa Rossi)가 함께 초청됐다.
4명의 게스트 역시 세계마술올림픽(FISM)에 참여해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실력 있는 마술사들로, 2003 세계마술올림픽(FISM) 그랑프리 노베르트 페레(Norbert Ferre)와 2015 세계마술올림픽(FISM) 제너럴 부문에서 2위를 수상했던 미구엘(Miguel Munoz), 세계마술올림픽에서 입지를 굳건히 세운 이고르(Igor Trifunov)와 스잔(Shezan)이 함께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수원마술학원 매직캣의 공인성 마술사는 "아무나 출전할 수 없는 이번 대회에 초청됐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마술무대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실력을 쌓고, 대한민국의 마술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인성 마술사가 몸 담고 있는 인천·수원 마술학원 매직캣은 4월 28일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Magic Fan Meeting 매직 컨벤션에 게스트로 초청되어 참여한다. 클로스업 갈라쇼에는 이명준 마술사가, 마지막 날 스테이지 갈라쇼에는 이명준, 공인성, 이영한, 정현구, 정시온 마술사들이 함께 참여한 악동, 쉐도우 에니메이션팀 닉스가 공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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