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었던 중소기업계의 체감 경기가 풀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150곳을 대상으로 한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달보다 1.5포인트 오른 91.5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SBHI는 지난달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뒤 두 달 연속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SBHI가 전달보다 1.9포인트 올라 92.7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같은 기간 1.2포인트 올라 90.6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2.1포인트, 1.0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해당 지수는 항목별로도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 사정, 고용수준 등 전 분야 전망에서 올랐다.
이 같은 체감 경기 회복은 미국 금리 인상 등 부정적인 대외 요인에도 소비심리 개선과 수출 회복세 등에 힘입어 기업들이 앞으로의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기중앙회 분석이다.
최근 중소기업 업황의 회복세는 수치상으로도 드러나고 있다. 이날 조사에 따르면 3월 업황실적 SBHI는 85.8로 전달보다 12.3포인트나 올랐다. 비제조업의 경우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전달보다 각각 18.0포인트, 13.9포인트 오르면서 85.0을 기록해 전달보다 14.7포인트나 상승했다.
3월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 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을 꼽은 이가 55.9%로 가장 많았지만, 이 역시 전달에 비하면 4.0%포인트나 감소했다. 올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3%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현정기자 konghj@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150곳을 대상으로 한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달보다 1.5포인트 오른 91.5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SBHI는 지난달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뒤 두 달 연속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SBHI가 전달보다 1.9포인트 올라 92.7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같은 기간 1.2포인트 올라 90.6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2.1포인트, 1.0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해당 지수는 항목별로도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 사정, 고용수준 등 전 분야 전망에서 올랐다.
이 같은 체감 경기 회복은 미국 금리 인상 등 부정적인 대외 요인에도 소비심리 개선과 수출 회복세 등에 힘입어 기업들이 앞으로의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기중앙회 분석이다.
최근 중소기업 업황의 회복세는 수치상으로도 드러나고 있다. 이날 조사에 따르면 3월 업황실적 SBHI는 85.8로 전달보다 12.3포인트나 올랐다. 비제조업의 경우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전달보다 각각 18.0포인트, 13.9포인트 오르면서 85.0을 기록해 전달보다 14.7포인트나 상승했다.
3월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 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을 꼽은 이가 55.9%로 가장 많았지만, 이 역시 전달에 비하면 4.0%포인트나 감소했다. 올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3%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현정기자 ko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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