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지원·제어 클라우드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삼성전자 판매법인(에스프린팅솔루션)의 스마트UX 복합기에 원격관리 도구인 리모트콜과 리모트뷰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용 복합기 운영체제를 개발한 후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UX센터라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탑재한 복합기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앱과 연결해 편집·출력·스캔 등을 할 수 있다. 알서포트는 스마트UX 복합기에 대한 고객지원을 간소화하기 위해 AS 직원이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복합기를 제어할 수 있는 리모트콜과 리모트뷰 기능을 개발해 공급했다.
알서포트는 지난 28일 삼성전자 북미법인이 미국 애리조나에서 개최된 전국딜러미팅(NDM)에 참가해 스마트UX 복합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리모트콜과 리모트뷰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복합기 시장인 북미에서 예상을 뛰어 넘는 관심에 원격관리 서비스 판매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우수한 원격 기술이 삼성을 통해 세계에 전달되고 리모트콜과 리모트뷰 사업 모델도 지속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알서포트 직원이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NDM에서 복합기 원격관리도구인 리모트콜과 리모트뷰를 시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