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영업점 30~40개로 축소
신규고객 80% 비대면 통해 유치
은행측 "인력 감축은 없을 것"
신규고객 80% 비대면 통해 유치
은행측 "인력 감축은 없을 것"
씨티은행이 모바일과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활성화 하고 기존 영업점을 대형 자산관리(WM)센터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133개에 달하던 영업점수를 1/3 수준인 30~40개로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씨티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27일 발표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 거래 확대와 자산관리서비스 수요 증대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금융서비스 환경에 선제적 으로 대응하고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씨티은행은 2020년 까지 자산관리서비스 부문에서 이용자 50%, 투자자산 규모 100%, 수신고 30% 증가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직원 100여명이 근무하는 대형 WM센터를 기존 반포와 청담센터에 이어 서울 신문로와 도곡, 분당센터에도 새로 개점한다.
씨티은행은 자산관리 전문 영업점을 대형화 하면서 기존에 133개에 달하는 영업점수를 30~40개 규모로 대폭 줄일 방침이다. 대신 영업점 축소에 다른 인력감축은 없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디지털 채널을 강화해 신규 이용자의 80% 이상을 모바일과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유치하고, 추후 이용자 전체 비중의 80%까지 디지털 채널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씨티은행은 직원들이 영업점 이외의 지역에서도 이용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모바일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뉴씨티 모바일 앱에서 선보인 공인인증서 제거와 거래절차 간소화, 보안 강화 등의 기능을 담은 신규 인터넷뱅킹 플랫폼을 오는 5월 출시한다.
씨티은행은 또 대출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신영업센터를 개점한다. 씨티은행은 개인 대출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의 대출 이용자를 위해 주요지역에 허브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단 카니 씨티은행 소비자금융그룹장은 "씨티은행은 한국 소비자금융 시장에 주력하고 있고, 이 같은 투자는 한국씨티은행의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씨티은행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어떤 곳에서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에 많은 투자를 전개해 이용자들의 금융거래 행태 변화에 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이를 통해, 기존에 133개에 달하던 영업점수를 1/3 수준인 30~40개로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씨티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27일 발표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 거래 확대와 자산관리서비스 수요 증대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금융서비스 환경에 선제적 으로 대응하고 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씨티은행은 2020년 까지 자산관리서비스 부문에서 이용자 50%, 투자자산 규모 100%, 수신고 30% 증가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직원 100여명이 근무하는 대형 WM센터를 기존 반포와 청담센터에 이어 서울 신문로와 도곡, 분당센터에도 새로 개점한다.
씨티은행은 자산관리 전문 영업점을 대형화 하면서 기존에 133개에 달하는 영업점수를 30~40개 규모로 대폭 줄일 방침이다. 대신 영업점 축소에 다른 인력감축은 없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디지털 채널을 강화해 신규 이용자의 80% 이상을 모바일과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유치하고, 추후 이용자 전체 비중의 80%까지 디지털 채널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씨티은행은 직원들이 영업점 이외의 지역에서도 이용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모바일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뉴씨티 모바일 앱에서 선보인 공인인증서 제거와 거래절차 간소화, 보안 강화 등의 기능을 담은 신규 인터넷뱅킹 플랫폼을 오는 5월 출시한다.
씨티은행은 또 대출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신영업센터를 개점한다. 씨티은행은 개인 대출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의 대출 이용자를 위해 주요지역에 허브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단 카니 씨티은행 소비자금융그룹장은 "씨티은행은 한국 소비자금융 시장에 주력하고 있고, 이 같은 투자는 한국씨티은행의 추가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씨티은행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어떤 곳에서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에 많은 투자를 전개해 이용자들의 금융거래 행태 변화에 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