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계의 스타 등용문 '피트니스스타 챔피언십'의 첫 번째 대회인 내셔널리그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다음 대회인 코리안리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6월 3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피트니스스타 코리안리그 역시 이번 내셔널리그 못지않게 많은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유명 피트니스선수인 정미리, 박민우의 제자들이 출전을 계획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피트니스스타 코리안리그에 출전하는 정미리 선수의 제자 인혜빈(사진=피트니스스타 제공)
정미리 선수의 제자인 인혜빈은 청순한 미모의 현직 트레이너로 이번 피트니스 스타 코리안리그가 선수로서의 첫 대회다. 비키니 종목에 출전하는 그는 "회원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로서 더 멋진 바디를 만들고 유지해야겠다는 목표 의식으로 피트니스스타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며 "첫 대회 출전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1%의 후회도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박민우 선수의 제자인 송철항, 황정현도 피트니스스타 코리안리그가 선수로서 정식 데뷔 무대다. 93년생인 송철항은 현재 대학생으로, 작년 시 대회에 출전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운동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박민우 선수를 찾은 후 새로운 훈련방식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케이스. 송철항은 "새로운 운동법을 통해 변화하는 몸을 보니 큰 대회를 준비하고 싶어 출전하기로 결심했다"며 "가족은 물론 도움 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지 않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한다.
박민우 선수의 제자인 송철항(왼쪽), 황정현이 피트니스스타 코리안리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사진=피트니스스타 제공)
또 91년생 황정현은 지난해 피트니스스타대회에 관람을 갔다가 대회에 매료되어 출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민우 선수의 지도 아래 시합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운동을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어 너무 감사하며, 꾸준한 훈련으로 몸과 멘이 성장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제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토록 열정을 갖고 해본 적이 없다. 화려하고 큰 무대이지만 후회하지 않고 제 모든 걸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한편 헬스보충제 전문기업 닥터발란스(대표 장성제)가 주최하는 피트니스스타는 오는 4월 1일 (토) KBS아레나홀에서 내셔널리그가, 6월 3일(토) 서울 광운대학교 대극장에서 코리안리그가 열리며, 7월 부산에서 퍼시픽리그와 9월 서울에서 아마추어리그까지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