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뉴 씨티모바일' 흥행
두달 만에 이용자 25만명 돌파
두달 만에 이용자 25만명 돌파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모바일뱅킹 앱 '뉴(NEW) 씨티모바일'이 두 달 만에 25만 이용자를 넘어서며 흥행몰이하고 있다.
뉴 씨티모바일은 20여개국 씨티은행에서 출시한 글로벌 표준 모바일뱅킹 앱으로, 공인인증서 없이 아이디 또는 지문만으로 금액 제한 없이 대부분의 은행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또 거액 이체도 공인인증서 없이 가능해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한 번만 등록하면 하루 누적 500만원까지 지문 등으로 로그인한 후 인증 절차 없이 이체할 수 있다.
아울러 씨티그룹 차원의 'One App 전략'을 통해 기존 은행앱과 카드앱의 기능을 앱 하나로 통합했고, 이용자가 한번 설정을 하면 로그인 없이 앱 실행만으로 예금잔액과 신용카드 사용금액, 최근 거래내역, 펀드 수익률 등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스냅샷' 서비스와 기존에 실행한 이체거래에 대해 추가적인 입력 없이 재송금이 가능한 '반복이체' 서비스도 내놨다.
이용자의 반응도 뜨겁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에 이용자들이 남긴 반응을 보면 '디자인과 편의성 면에서 상당히 잘 만든 뱅킹앱', '로그인도 편하고 은행부터 카드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앱', '쉬운 인터페이스' 등 긍정적이다.
한편 씨티은행은 뉴 씨티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씨티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몰 할인 쿠폰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뉴 씨티모바일 앱에서 스마트 간편결제 등록하거나 스마트 간편결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씨티비씨, 기업, 체크, 체크+신용카드 제외)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교보문고 1만원 상품권(855명)과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1200명)을 제공한다.
또 다음 달 17일(토·일 제외)까지 쿠폰함에 접속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5000명에게 11번가 3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새롭게 추가된 쿠폰함에 접속하면 이용자별 특화된 쿠폰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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