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누리꿈스퀘어’가상·증강현실 메카로 뜬다

미래부, 400억 투자… 기업·인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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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관련 중소기업의 메카로 바뀔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020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입해 VR·AR 전문가 2200여명을 양성하고, 누리꿈스퀘어에 50개 이상의 VR·AR 중소기업을 입주시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미래부는 이를 위해 '한국 VR·AR 콤플렉스'(KoVAC, 이하 VR·AR 콤플렉스)를 누리꿈스퀘어에 개소했다.

누리꿈스퀘어에 들어설 VR·AR 콤플렉스는 비즈니스타워, 연구개발(R&D)타워, ICT 전시관인 '디지털파빌리온', 공동제작센터로 구성된다.

비즈니스타워와 R&D타워에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국내 VR·AR 강소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비즈니스타워에는 이미 소프트웨어와 디바이스, 웹툰 관련 기업이 입주했고, 공동제작센터가 들어섰다. R&D 타워 6층과 11층에 마련된 'VR 성장지원센터'에는 각각 VR·AR 6개 스타트업과 20인 이하 중소기업 12개사가 입주해 있다. 11층에 함께 입주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하우스(In-House) R&D 연구실은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파빌리온은 최근 개발한 VR 콘텐츠의 상용화 실험을 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곳 1층에는 4차원(D) 스캐너와 VR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 등 첨단장비와 시설이 있다. 2층에는 모션캡처 시스템과 스트리밍 서버, VR·AR 영상표시기기(HMD)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3층은 일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험하는 장소로 꾸며졌다.

특히 이곳에선 예술과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석·박사와 기업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 애니메이션 랩(Lab)과 동국대학교 공간체험 랩, 가천대학교 게임 랩 등이 이곳에 입주해 있다.

4층에는 미국과 일본, 호주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VR 체험공간인 '제로 레이턴시'(Zero Latency)와 '보이드'(Void) 등과 같은 VR 체험실이 들어선다. 미래부는 일반인도 VR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형 VR 체험관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그동안 디지털파빌리온에 입주해있던 롯데시네마는 오는 3월 계약이 종료된다.

나원재기자 n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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