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키나와행, WBC대표팀 "전지훈련 갑니다"

입력: 2017-02-07 11:00 장윤원 기자

폰트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스(WBC) 기술위원회를 마친 김인식 WBC 감독이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전지훈련 일정을 확정했다.

KBO는 오는 12일 WBC 대표팀이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23일까지 전지훈련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공식 일정은 11일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기자회견으로 시작한다. 대표팀은 전지훈련 중 19일에는 일본 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나하 셀룰러 스타디움), 21일에는 LG 트윈스 퓨처스팀(구시가와 구장),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기노완 구장)와 총 3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선동열 코치의 주도로 1일부터 괌에서 훈련한 투수 박희수(SK 와이번스)·차우찬·임정우(이상 LG 트윈스)·장시환(kt wiz)·원종현(NC 다이노스), 포수 김태군(NC), 내야수 김하성·서건창(이상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등은 10일 귀국해 11일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23일 귀국해 24일부터 예선 A조 경기가 열리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 B조에 속한 쿠바,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장윤원기자 cyw@

12일 오키나와행, WBC대표팀 "전지훈련 갑니다"

이 시간 핫클릭

핫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