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금지법(이하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이번 설에 택배 물량이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의 택배가 지난해 설보다 1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택배 물량이 530만 박스에 달해 지난해 하루 최고 물량보다 40만 박스나 많았다.
현대택배도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의 택배가 지난해 설보다 15~20%, 추석보다는 18~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진택배도 지난해 설 특수기와 비교해 전체 물량이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김영란법 시행에도 저가 선물세트 물량이 늘어 전체 물량이 많아진 데다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현대택배도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의 택배가 지난해 설보다 15~20%, 추석보다는 18~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진택배도 지난해 설 특수기와 비교해 전체 물량이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김영란법 시행에도 저가 선물세트 물량이 늘어 전체 물량이 많아진 데다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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