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트렌드와 카드 이용 행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KB국민은행 '외국인 고객 자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KB국민 탄탄대로 웰컴카드는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와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 이용 시 10% 할인된다. 전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7000원, 60만원 이상이면 1만4000원이 할인된다. 또 전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편의점·면세점·홈쇼핑(CJ오쇼핑·GS·현대) 이용금액의 5%가 월 최대 5000원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이 카드는 또 외국인 거주지역과 선호업종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담고 있다. 이 카드로 △용산구·영등포구·안산시 단원구 지역 소재 음식업종 이용 시 5% △고궁(경복궁, 창경궁 등)·N서울타워 전망대·서울 시티투어 버스 승차권 구입 시 20% △대중교통(버스·지하철) 및 택시 이용 시 5% △이동통신요금(SK텔레콤·KT·LG유플러스) 자동납부 시 5%가 각각 할인된다.
할인은 이 카드의 전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되고, 각 서비스별로 월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별도의 국내외 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와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 이용이 가능한 케이월드는 1만5000천원, 국내외겸용(마스터)는 1만7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170만 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들의 생활 패턴과 요구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업종과 지역에 대한 할인을 담았다"며 "이 카드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편리하고 알뜰한 카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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