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변신 위한 슈퍼파워' 비전
빠른속도 변화·AI 활용능력 등
올 클라우드 서비스 방향 제시
빠른속도 변화·AI 활용능력 등
올 클라우드 서비스 방향 제시
AWS코리아 제공
염동훈 AWS코리아 대표 기조강연
"작년 11월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인벤트 행사에서 발표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30개 신규 서비스를 빠른 시간 내 국내에 선보이겠다."
염동훈 AWS코리아 대표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AWS 클라우드'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AWS는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로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분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보안 등 90여개 서비스를 한다. 세계 190개국에서 정부기관 2300곳, 교육기관 700곳, 비영리기구 2만2000곳을 포함해 100만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액은 130억달러(15조원), 전년대비 5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삼성, LG, SK 등 대기업과 게임업체,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수많은 업체에서 AWS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
이날 염 대표는 '2017 글로벌 클라우드 트렌드'를 주제로 AWS의 사업철학과 작년 리인벤트 행사에서 발표한 신규 서비스를 집중 소개했다. 그는 "AWS는 고객의 피드백을 듣고 서비스를 혁신해 개발자가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59번의 가격 인하로 수익을 돌려줘 고객과 사용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사업 비전을 '비즈니스 변신을 위한 슈퍼파워'로 정하고 △빠른속도의 변화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힘 △AI 기술 활용 능력 △자유로운 IT 구성 △IoT 환경 대응 능력 등을 담은 올해 클라우드 서비스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과 분석 서비스인 '레코그니션'과 음성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방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렉스', 텍스트를 실제와 같은 음성으로 변환해 24개 언어로 전달하는 '폴리' 등 3개 AI 서비스의 국내 출시를 앞당기기로 했다. 아울러 디도스 공격차단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쉴드'를 비롯해 대규모 데이터전송 디바이스인 '스노우볼엣지',대규모 데이터 이전을 위한 콘테이너 스토리지 '스노우모바일'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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